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체중감량에 성공해서 돌아온 드럼머신의 전설!

Roland Boutique Series TR-08 리뷰입니다.

그들이 온다! 다이어트.808.성공적.

Roland의 전설적인 제품들이!! 이제 포터블하게!! 아기자기하게!! Boutique Series 돌아왔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거의 드럼에 관련된 모든 악기들, DAW들도 절대 뺴놓지 않는 그 녀석! 드럼머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녀석! TR-808 친자식! TR-08!! 좋다! 좋다!

Roland 자체가 드럼머신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TR-808은 특히, 그냥 너무 유명하죠.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능

우선 간략하게 TR-808을 설명드리자면 우선 힙합과 때어놓기 어렵다는 점. 80년대에 만들어져서 힙합의 태동과도 어느정도 맞물려서 일까요. 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애용했고, 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나왔습니다. 물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디스코나 하우스에서도 사랑을 받았고, 오늘날까지 장르 구분없이 폭 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풍부한 저음이 특징이죠. 특히 TR-808의 킥은 그야말로 아이코닉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렉트로닉에서도 많이 쓰이고그냥 전천후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드럼 신디사이저들의 등장이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만 봐도 TR-808의 존재는 귀하디 귀합니다.

“뜨고 싶어요? 808을 쓰세요. 참 쉽죠?”

실제로 이걸 사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더 힘들어요. 마빈 게이, 비스티 보이즈, 휘트니 휴스턴까지성공한 뮤지션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해두겠습니다. 뜰라면 쓰세요. 두 번 쓰세요.

외관스!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포터블한 사이즈로 제작! 노브 사이즈는 엄청 작아졌지만 누르는 감은 괜찮습니다.

딸깍딸깍! (자꾸 누르고 싶다)

계단식의 빈티지한 버튼이 맘을 흔듭니다. 본체도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이라 견고해 보이네요. 높이 조절도 가능하여 편하게 맞춰 사용하면 됩니다.

AA 배터리 4개로 작동이 가능해서 들고 다니면서 쓰기 정말 좋겠죠? 평소에는 usb 버스 파워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케이블은 또 안 주네요? 왜 때문이지그거 뭐 얼마한다고 좀 주지

여튼 넘어가서 내장 스피커가 있어 모니터하기도 용이합니다. 헤드폰 아웃도 당연히 지원되고

“안녕? 나랑 사귈래?”

디자인적으로 접근하면 TR-808의 시그네처 폰트도 그대로 살아 있어서 좋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이뻐요 아주. 넘나 좋은 것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TR-08에서 바뀐 점은 바로 Midi 인 아웃 단자 제공!!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거기다 10개의 멀티트랙 레코딩을 지원하는 usb단자!!!!!

시퀀서의 bpm 연동 가능!!! 그래서 시퀀서에서 편하게 사용 가능!!! 멀티아웃 되는 점도 정말 굿굿굿뜨!!!!

이제 소리와 기능도 살펴볼까요?

오리지널과의 차이점 짚고 가겠습니다.

usb 멀티트랙 레코딩! 메뉴에서 피치나 개인 등의 여러 요소를 조절 가능!! 컴프레서, 패닝까지 조절 가능하여 디테일 업!!! 업업업ㅇ어업엉!!!

대신 보기보다 복잡한 부분도 있어요. 그러니까 매뉴얼을 잘 숙지하도록 합니다. 링고TV 리뷰 영상도 세 번 보시길 바랍니다

신디사이저 기반이기 때문에 사실 로직 등에서 제공하는 TR-808의 샘플과 전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어요. 길이, 피치에 따라 톤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TR-08에서는 그래서 우리가 샘플에서는 느낄 수 없던 깊이 있는 오리지널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스트루먼트 셀렉트에 가서 어떤 부분을 먼저 찍을지 선택하고, 패턴 노브를 메뉴얼 플레이나 1st part, 2nd part 선택한 후 본격적으로 드럼을 찍어찍어찍어찍어

Sub step을 잘 활용해야 숨겨진 기능 다 활용가능하다는 글로윙독님의 팁팁팁! 리듬을 더 쪼갠다던지그럴 때뭔지 알죠?

필 인 트리거(Fill in Trigger)도 한켠에 보이고ac버튼은 악센트를 조절하는 것이죠.

variation에서는 드럼 리듬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곡의 구성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너 다 좋은데… 메뉴 다이빙이 왜 이렇게 어렵니… 네 속을 모르겠어…”

총평

부티끄 시리즈로 808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저 같은 TR-808덕들은

더블 행복!

요즘 악기답게 usb 멀티트랙 레코딩 지원!

파라미터 조작!

저렴한 가격!

미디 지원!

이것만 봐도그냥 감사 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오늘부터 나도 TR-08들고 2호선 외선순환 도전!

usb 하나로 킥, 스네어, 하이햇 다 따로 받을 수 있다는 건 사실 엄청난 기능 아닙니까?

배터리로 포터블함을 극대화한 것도 굉장히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거기다 빌드 퀄리티도 훌륭하니

앞으로는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TR-08로 비트 찍으면서 다닙시다. 뉴욕 바이브로… (뉴욕 안 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