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8년만에 아이튠즈 서비스 종료 예고

애플이 아이튠즈(iTunes)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 했다. 지난 3(현지시간) 애플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그간 음악・영화・팟캐스트 유통채널로 애플의 상징과도 같던 아이튠즈 종료를 공식화한 애플은 이후 개별적인 어플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P2P공유를 통한 MP3음악 파일 유통이 성행하던 2001, 애플은 정식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을 유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 제공에 애섰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 아이튠즈 자체의 기기간 호환성 문제와 비대해진 콘텐츠 시장의 성격에 더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에 따라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전미음반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미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75%를 점유하며 여전히 거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향후 애플의콘텐츠 세분화전략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