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만나는 전설의 앰프 사운드 Universal Audio OX Amp Top Box

이제 집에서도 눈치 안보고 진공관 사운드를 낼 수 있겠어! 이번 달은 라면만 먹자!!

이제 방에서도 튜브 앰프의 궁극적인 톤을 만들자!

테큰호진 & HEO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합정동 도란스가 리뷰를 위해 나섰습니다.

Universal Audio OX Amp Top Box(이하 OX) 처음 보면 ? 하시는 분들이 많을 같습니다.

대체 뭐니?”

하지만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OX는 일명 더미박스(Dummy Box)라고 불리는 장비로 수많은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녀석입니다.

어떻게?

바로 소음 하나 없이 기타 앰프 본연의 진공관 사운드를 그대로 구현하여 녹음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 그럼 본격적으로 OX의 이모저모를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디자인!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쁩니다. 심지어 박스조차 이뻐서 테큰호진과 합정동 도란스 두 분은 고양이 박스로도 추천하셨습니다. (집사들 구매욕 상승!)

애플 제품들과 흡사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첫인상은 매우 좋습니다.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오늘의 주인공 OX 역시 디자인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어딘지 아날로그 한 감성을 담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조작은 제법 직관적입니다.

더욱이 아이패드 연동 기능으로 편의성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제공되는 어플의 설치와 사용함에 있어서도 전혀, 조금도, 어려움이 없어 모두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네요.

OX의 메커니즘은 간단합니다. 기타에서 앰프로 -> OX -> 라인은 믹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전송되고 별도의 케이블을 이용하면 스피커로도 신호가 가게 됩니다.

“어…어쨌든 좋단 얘기죠?”

어플을 들여다보니 스피커 시뮬레이터에 역사상 유명한 캐비닛들이 즐비했습니다. 마이크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세 개의 마이크를 섞어 쓰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세세한 설정까지 조작이 가능하여 자신만의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펙터 섹션(컴프레서, 딜레이, 리버브)도 마찬가지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기존 Universal Audio의 감성이 묻어납니다.

Rig 노브를 통해 6개의 프리셋을 선택하여 그 안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리는 어떨까?

테큰호진과 합정동 도란스 두 분이 명확한 비교를 위해 링고샵에서 OX와 동일한 세팅의 실제 앰프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마이크는 Shure Sm57 / Sennheiser MD421 / AKG C414 사용했습니다.

리얼 비교를 진행하는 링고샵의 정성…

주관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POD 류의 디지털 장비와는 컨셉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앰프의 사운드를 고스란히 가져가는 아날로그함을 갖고 있달까요. 다만, 해비 한 록 계열의 음악을 하는 분들보다는 빈티지한 사운드에 매료된 이들에게 더 어필이 될 것 같네요.

총평으로 들어가자면

장소의 제약 없이 앰프 본연의 소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OX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펙터의 개념이 아닌 좋은 앰프를 대체하는 뉘앙스를 갖고 있고, 퍼포먼스와 더불어 쾌적하고 간편한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성에도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설치하는데 작동 안 돼서 지웠다 다시 깔고이런 거 많이 해보셨잖아요? 얘는 그런 게 없어요. 프로에요 아주.

소프트웨어가 JMT

덧붙여, 미려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100% 리얼 캐비넷과 마이크로 뽑은 소리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고 구석구석 OX 고유의 느낌이 있지만, 이 부분이 되려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다른 걸 다 떠나서 여러 바리에이션의 사운드를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셀링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엄빠 눈치 안보고 진공관 사운드를 풀로 구현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거죠!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일어나는 요즘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장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레트로닉 듀오 HEO의 준혁님의 쫄깃한 손맛 감사합니다… OX도 꼭 사가세요…

합정동 도란스님도 작업실 재계약이 불발시 꼭 하나 구매하시기로 약속하신만큼 여러분도 OX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