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간만에 뉴 페이스 등장!

링고TV 사상 최초의 여성 출연진 앰비언트 뮤지션 aarktis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와썹 브라~ 암 aarktis! 좔 부탁해열”

Arturia V Collection이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인데요. V Collection이라고 하면 지금의 Arturia를 있게한 제품으로 가히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초창기 Moog 모듈러를 소프트웨어로 만들며 밥 무그 아저씨의 칭찬과 endorse를 받았죠. 거기에 힘 입어 Minimoog, Jupiter, Porphet 등 굵직한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들을 쭉쭉 소프트웨어로 담으며 파죽지세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악기가 늘어나다 보니 이제는 V Collection이란 이름으로 모두 묶음으로 판매하기에 이르렀네요. 지금은 한 20개 정도의 저마다 다른 신디사이저가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흙수저들을 구제해주신 소프트웨어…

기존에 가장 인기가 많던 Minimoog 가상악기 mini V 필두로 친숙한 신디사이저들과 함께 이번에 새로이 CZ V, Synthi V, 그리고 Mellotron V 추가되었습니다.

링고샵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Mellotron! 과연 소프트웨어로 제대로 복각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테이프가 돌아가는 모습이라던가, 건반에 달린 나무하며, 롬플러의 대표적인 Mellotron의 메카니즘을 그래픽으로 잘 구현했네요.

소리는 과연 어떨까요? 60년대 명반에 워낙 많이 쓰였습니다만, 그래도 Mellotron하면 떠오르는 The Beatles – Strawberry Fields Forever 들어보는게 좋을 같죠? aarktis님이 연주해셨습니다. 상당히 레트로하고 따듯하군요! 이게 정말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소리라니, 놀랍습니다.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은 V Collection

오리지널 하드웨어는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포터블함과는 일억광년 떨어져 있는데, 이제는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로도 Mellotron의 소리를 접할 수가 있게 됐네요. 그래도 여유되시는 분들은 하드웨어 사세요. 못 당합니다! 링고샵에서 하드웨어를 판매해야 해서 그런 건 절대 맞습니다.

프리셋들도 상당히 훌륭해요. Choir 소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봤습니다. 홀리 ㅅ아니 홀리합니다. 죽여줘요 아주.

이것도 음정 하나하나를 그 당시 싱어가 테이프에 녹음해둔 소리를 그대로 담은 겁니다.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거나 별세하셨겠지만 정말 시공을 초월해서 지금 이 자리에서도 우리가 그들의 소울을 느낄 수가 있네요! (급 감성팔이)

“호오옹이 넘나 좋은 것?”

여튼 요즘 나오는 Pcm 신디사이저나 다른 라이브러리에서는 느끼기 힘든 질감과 감성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 같습니다. 하드웨어가 가격이 좀 세긴 하니까요. 물론 돈이 있으신 분들은 하드웨어를 사시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V Collection에서도 오리지널리티를 살린다고 페달이 안 먹히는 건 매한가지니까요! 하하! (Mellotron 구매를 원한다면 링고샵…)

다음 타자는 CZ V!

Casio가 시계만 잘 만드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요즘 간간히 Casio 신스를 사용하는 팀들이 있어 주의 깊게는 살펴봤습니다만, 이거 너무 좋잖아요?! 특히 프리셋 중에 Brassion이 아주 그냥 브라스가 브라스브라스해서 브라보합니다.

Cheap Casio만 만드는 게 아니었어…

테큰호진이 급 고백했죠. 카시오 그동안 무시해서 미안해…”

Synthi V는 모듈러 갬성이 충만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Buchla스런 뉘앙스가 풍겨요. 패칭베이도 보이고 흥미롭습니다.

프리셋에서 노바라는 리드 소리는 블레이드러너 바이브가 있어 무척 기억에 남네요. (원래는 CS80 소리지만) 취저입니다!

총평

이번달 라면으로 연명하지 않으려면 V Collection사야겠다…

지금의 Arturia를 있게 한 에이스 V Collection인만큼 확실히 놀라울만큼 완성도 있게 아날로그 신스들을 복각해서 담았습니다. 이 가격에 아이코닉한 신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이점이 되겠네요.

이상 믿고 쓰는 V Collectio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