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Oizo – Analog Worms Attack

만능 엔터테이너 Quentin Dupieux 음악에 MS-20 빼놓을 수가 없다. 그의 히트작 “Flat Beat” MS-20 시간가량 갖고 결과물이었지만 1999년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이에 힘입어 나온 정규앨범 수록곡 “Analog Worms Attack” 마찬가지로 MS-20 소리가 8할을 차지한다. 정말 무슨 MS-20 지렁이가 꿀렁대며 지나가는 느낌인데 본인이 직접 디렉팅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것이다.

The Chemical Brothers – The Big Jump

최근 부산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군 화학형제! 이들도 마찬가지로 MS-20 즐겨 사용한다. 곡에서는 Mr. Oizo와는 다른 꿀렁거리는 신스 소리를 연출했다. ‘야생마이미지가 강한 MS-20지만 어딘지 병맛스러운 느낌도 소화해내는 그야말로 천의 얼굴 MS-20. 공연 받으면 앵콜 MS-20으로 무지막지한 잼을 보여주기도 한다는데

The Prodigy – Girls

영국의 다른 일렉트로닉계의 거성이 2004년도에 발매했던 “Girls”.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 사운드다. MS-20으로 대부분의 사운드메이킹을 했으며 야생마 사이키델릭한 표현도 거침없이 해낸다는 여지없이 보여준다. 최근 프런트맨 Keith Flint 신보 발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Jon Hopkins – Open Eye Signal

2013 영국 머큐리 프라이즈 베스트앨범에 노미네이트되었던 “Immunity” 수록된 곡으로 영국 프로듀서가 MS-20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가닉(Organic) 테크노란 평을 들은 앨범에서도 곡은 미묘하고 감성적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격정적이다. 8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MS-20으로 일군 거대 서사를 느껴보기 바란다.

IDIOTAPE – Dystopian

MS-20하면 IDIOTAPE 떠오를 밖에 없다. 이들이 사용하는 MS-20 야생마를 넘어적토마수준이다. 뮤비에서 아재들의 격렬한(?) 난투극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필시 MS-20 내는 광란의 사운드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