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제목이라고 욕하겠지만, 언필터드 오디오(Unfiltered Audio)에서 내놓은 플러그인 신스 라이언(Lion)의 기대평이 “신디사이저 정글의 왕”이다. 모든 장르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폭넓은 사운드 디자인 레인지와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한 페이지 안에 모든 파라미터를 볼 수 있게 해놨다.
오실레이터는 두 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각 26개의 모드가 제공되며 FM 합성 방식부터 감산법(subtractive), 가산법(additive)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웨스트 코스트, 이스트 코스트 가릴 것 없이 다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라이언만의 유니즌 바리에이션과 드리프트 모드(drift mode) 덕분에 오실레이터 스테이지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톤 메이킹이 가능하다.
또한 BYOME에 적용된 엔진을 도입해 풍부한 모듈레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강력한 무작위성(?)으로 뜻하지 않은 훌륭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하나의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라이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톤을 믹스할 수 있으며 기상천외한 FX 체인을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할인행사 중으로 $169에 구입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영상을 본 후 플러그인 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