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타이드 오디오가 전설적인 레슬리 캐비닛(Leslie Cabinet)의 소리를 되살렸다. 해먼드(Hammond) 오르간에서 사용하던 그 스피커가 맞다.
과거 비틀즈부터 비치 보이즈, 핑크 플로이드, 그리고 최근 영화 조커 때문에 재조명 받고 있는 전설적인 록 밴드 크림까지 많은 이들의 음반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바로 레슬리 스피커의 소리다. 로테이팅이 되는 독특한 혼(Horn) 소리로 묘한 트레몰로, 코러스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60s를 관통하는 사운드이기도 하다. 록 기타의 전설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Little Wing and Machine Gun”에 사용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로터리 모드는 비브라토 이펙트를 자신의 구미에 맞게 파라미터를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로터(Rotor)와 혼(Horn)의 값을 조정하는 동시에 둘의 믹스 값도 설정해줄 수 있다. 여기에 LFO가 주어져 프리퀀시를 모듈레이팅 할 수 있다.
캐비닛의 사이즈 또한 스탠더드에서 자이언트까지 선택할 수 있고, 하이컷 기능으로 보다 레트로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관련 지식이 많지 않아도 주어진 프리셋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앱 스토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