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로 라이브 콘서트를 위한 멀티채널 버추얼 플랫폼을 선보인 웨이브. 이 기술로 이제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의 팬들과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스펙터클한 공연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바타가 생성되어 본인의 모습, 혹은 다른 비주얼로 변모해서 무대 위에 서게 되며 콘서트는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같은 메이저 채널들에 중계가 된다.
인터넷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시간 채팅창이 제공되고 팬들도 자신의 아바타가 공연장에 생성되어 교감할 수 있다. 이전에 나왔던 라이브 스트림 콘서트 서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한층 진보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에 대해서도 고려하여 아티스트의 버추얼 / 피지컬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고, 관객들이 팁을 내거나 스폰서십을 맺을 수도 있다.
The Glitch Mob, Kill The Noise, TOKiMONSTA, Imogen Heap, Jean-Michel Jarre, T-Pain 등과 협업을 해왔고 최근 바이올리니스트 Lindsey Stirling의 라이브 콘서트는 40만 명의 뷰어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CEO Adam Arrigo에 따르면 웨이브의 플랫폼은 바로 유저들이 직접적으로 공연 중 아티스트, 혹은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리액션을 이끌어낼 수도 있어 진정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치 가상현실 게임에 참여하듯이 말이다.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분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대단하다. 자세한 소식은 웨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