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mond B-3의 데스크톱 버전 플러그인을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iPad용 B-3X를 출시한 IK Multimedia. 그간 숱한 Hammond 복각이 있었지만 오피셜 인증을 받은 것은 B-3이 최초였던 만큼 평도 좋았는데, iPad 버전은 사운드의 손실 없이 편의성은 더 높였다고 알려졌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iPad와 호환되는 MIDI 컨트롤러만 있다면 오리지널 Hammond의 1/3도 안 되는 포터블한 구성으로 전설적인 소리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일전에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시카고의 Hammond 본사와 일본의 Suzuki 그룹(Hammond 소유주)이 머리를 맞대서 개발한 만큼 품질이 보장된다.
피지컬 모델링을 통해 오리지널 Hammond의 필터, 키 클릭 퍼커션의 질감을 구현했고, 코러스, 비브라토 서킷은 아이코닉한 오리지널 Hammond의 맛을 그대로 전달한다. 여기에 Leslike 앰프, 페달 보드에 믹서까지 제공되어 iPad에서 터치로 심플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미세한 부분까지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면서도 기동성을 살릴 수 있는 B-3X는 특히 이동이 잦은 아티스트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 $100이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2020 3월까지 판매 중이니 자세한 소식은 IK Multimed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