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비단 악기만은 아니다. 연습할 때, 혹은 녹음할 때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메트로놈이다. 최근에는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로도 많은 메트로놈이 시장에 나왔지만 AudioKit에서 발매한 Hey Metronome은 여태껏 우리가 봐온 메트로놈과는 사뭇 다르다.
메트로놈이 특별해봤자 얼마나 특별하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우선 음성인식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다르다. 스마트폰의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이 아닌 어플에 내장된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도 필요치 않고, 사운드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BPM을 정하거나, 시작, 중단, 더 빠르게, 더 느리게 등 다양한 명령어를 수행할 수 있고 악센트 콤비네이션도 다채롭게 들어있다.
어플의 바탕화면도 변경해줄 수 있어 나만의 Hey Metronome을 디자인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현재 iPhone, iPad용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런칭 기념으로 $0.99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AudioKi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